세월호 사고가 있은 지 100일이 되던 날 단원고 학생들이
학교에서부터 국회까지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같은 지역에 사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음 알고 진도 팽목항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457km를 걸었다고 합니다.
이전에 유럽 동쪽에서 서쪽 끝까지 도보로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변화된 가치관으로
주변 친구들과 후배, 특히 청소년들에게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GIVU의 시작으로 나눔을 하되 즐겁게 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하면서도 행복한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만들며 활동도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움직인 그의 모든 길 속에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돕고 그들을 사랑함이 묻어있습니다.
사랑하면서 그 사랑을 나누고 움직이 것은 쉽지 않지만
오늘도 이끌어주시는 주의 지팡이를 붙들고
차근차근 한 걸음을 옮겨보는 모든 이들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