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포스트 2014년 11월호]
청현재이가 만난 사람들
'내가 가는 길 그가 아시나니.."
평범한 가장의 아버지로서 잠깐 일을 멈추고
800km라는 길을 그것도 아들과 함께 걸은 서정균님
혼자서 가는 길도 힘들지만 아이와 함께
오직 발로만 그 많은 길을 걷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테지만
그 많은 길을 걸으며 이전에 보지 못한 것들이
눈에 보이는 귀한 순례의 길이었다고 합니다.
여행하면서 매일 일기를 쓴 서정균님과 아이는
여행이 끝난 뒤에 그것을 함께 묶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같은 길, 같은 시간, 같은 만남이었지만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펼쳐져있다고 합니다.
가을인듯 겨울인듯한 11월
먼 길을 가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오늘도 우리의 삶의 여정에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이전에 보지 못했던
그분의 손길을
그분의 함께하심을 느끼며
동행하시길 오늘도 마음다해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