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토요일, 물과 꽃이 많아 물꽃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곳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수화교회에서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좋은 가을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서울본부 소속과 부산선교팀 50여 명의 말씀 선교사들이 모였습니다. 초록빛을 띤 나무와 예쁜 꽃들이 어우러진 수화교회 앞마당에 들어서자마자 모두 감탄을 쏟아내었습니다.
1부 시간에는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숨, 그리고 쉼’이란 제목으로 성기영 담임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처음부터 대단한 것을 요구하지 않으시며 내가 순종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아주 작은 한 가지를 순종하면 그것으로 사랑은 자라나고, 열매를 맺을 거라 믿습니다.
2부 순서로는 안드레팀 찬양 율동과 베드로팀의 팀 소개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청현재이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선택과 집중,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말씀선교사’ 캘리그라피 시연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말씀선교사인 우리가 주님의 인도하심과 임재 안에 있기 위해서는 오늘 내 발을 비추는 주님의 말씀의 빛에 순종해야 합니다.
몇 명의 말씀선교사들이 실제 말씀 나눔 현장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상황극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실제 사역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는지 보면서 한바탕 웃기도 했지만, 그 현장에서 얼마나 지혜롭게 잘 대처하며 사역해야 하는지 또한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팀별로 모여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교제하는 시간을 갖고 난 뒤 3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28기 선교팀과 행복한 교회 선교팀 16명의 (정)말씀선교사 임명식도 했습니다. 비전은 내 힘으로 감당할 일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비전을 끝까지 붙잡기로 결단하는 말씀선교사들 되기를, 그렇게 동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회 이사로 함께 해주시는 총신대 박성규 총장님의 격려사와 더불어 김학범 목사님(김포명성교회 담임, 공유처치 어시스트 미션 대표)께서 말씀선교사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빌립팀과 요한팀의 소개에 이어 멀리 대만 남부, 북부 선교팀 말씀선교사들의 힘이 되는 영상까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는 즈음에 색소폰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역하시는 심상종 교수님께서 오셨습니다. 간증과 찬양, 연주로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은혜롭고, 감동이었습니다. 우리가 찬양의 가사처럼 매일 겸손하게 은혜로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상에서 수없이 많은 핑계를 대면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끈질기게 살아내는 말씀선교사들이 되야 합니다. 오늘 함께한 말씀선교사들이 각자에게 주어져 있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기쁨과 감사함으로 헌신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