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금요일, 무더위 속에서도 안성제일장로교회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어른이 성경학교’에 교복을 입고 학생이 되신 100여 명의 어르신들과 교련복을 입으신 목사님,
봉사자들의 모습이 참으로 정겨웠습니다.
청현재이 선생님의 말씀그라피 퍼포먼스와 청현재이 아트센터 오연희 관장님의
에너지 넘치는 몸 찬양에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특강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30년 만에 펜을 잡아보신다는 분부터 관절염으로 아픈 손으로 붓펜을 꼭 쥐신 분까지,
모두가 소녀 소년 시절로 돌아간 듯 설레는 얼굴로 글씨 쓰기에 몰입하셨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눌러쓴 이름과 말씀 속에는, 험난한 시대를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깊은 삶의 이야기와 간절한 기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 모습 자체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생생한 현장이었습니다.
특강이 끝나고 말씀 나눔이 이어졌습니다. 각자가 원하는 말씀 구절을 받는 기쁨은,
나누는 말씀 선교사들에게도 은혜였습니다.
어르신들의 순수한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축복의 현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