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현재이말씀그라피선교회는 기아대책과 함께 샘물호스피스병동에서 환우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말씀이 유산입니다"라는 주제로 말씀그라피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각자 살아온 환경도, 걸어온 길도 모두 달랐지만, 하나님 품에 안기기 전의 모습은 결국 같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지나고 있는 환우들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전해질 때마다 병실 안에는 설명할 수 없는 평안이 흐르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이 함께하는 은혜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기아대책의 직원들과 말씀선교사들은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자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그라피를 전했습니다.
말씀을 쓰는 손길과 말씀을 받아드는 손길 사이에서 하나님께서는 친히 위로하시고 만지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특별히 말씀그라피를 받아든 그들의 마음에는 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영원한 본향을 향한 소망이 깊이 새겨지는 듯했습니다.
눈빛은 한결 평안해졌고, 얼굴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은혜가 머물렀습니다.
주님의 손길이 그들의 마음과 영혼을 어루만지시는 현장에서, 함께한 모든 이들은 말씀그라피가
단순한 글씨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치유의 도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청현재이말씀그라피선교회는 아픈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지친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며, 주님께서 부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순종함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쓰는 말씀그라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믿음의 도구이며, 선교의 도구이며, 치유의 도구입니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라" (고린도후서 3:3)